연극 '신의 아그네스', 내달 대학로서 막 오른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내달 대학로서 막 오른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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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필미어 원작의 연극 <신의 아그네스>가 오는 10월 1일 부터 한 달간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1983년 초연 당시 10개월간의 최장기 공연과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의 아그네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현대연극의 고전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신의 아그네스>는 예리한 카리스마로 객석을 휘어잡았던 초대 리빙스턴 ‘윤소정’이 닥터 리빙스턴을 맡고, 오랜 기간 국립극단을 지켰던 원로배우 ‘이승옥’이 미리엄 원장 수녀, 그리고 최근 뛰어난 가창력으로 공중파 방송과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사랑 받은 ‘선우’가 아그네스 수녀역을 맡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순수함 속에 광적인 모습이 내재된 ‘아그네스 수녀’, 그런 그녀를 신의 가까이에서 보살피려는 ‘원장수녀’.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아그네스를 구하려는 정신과 의사 ‘리빙스턴 박사’, 이 세여인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과 소통, 그리고 치유에 관한 이야기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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