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1829.30 출발
코스피 이틀째 하락…1829.30 출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9.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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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뉴욕 3대 지수가 2%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도 2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56.75)보다 38.45포인트(2.06%) 내린 1829.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9분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31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524억 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687억 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8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과 화학, 증권, 전기전자, 기계, 건설, 은행 등이 2% 넘게 하락 출발했다. 제조, 철강금속, 섬유의복,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주공업,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494.47)보다 5.34포인트(2.06%) 하락한 489.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3.0원)보다 3원 오른 1066원에 출발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미국 비농가 취업자 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1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2% 넘게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3.31포인트(2.20%) 하락한 1만1240.26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5.71포인트(2.58%) 내린 2480.33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0.45포인트(2.53%) 하락한 1173.97에 장을 마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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