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2011 컨퍼런스 개최… ‘갤럭시탭7.7’ 등 스마트 디바이스 공개
삼성전자, IFA2011 컨퍼런스 개최… ‘갤럭시탭7.7’ 등 스마트 디바이스 공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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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 전시회 개막에 앞서 1일(현지시간) '스마트한 삶, 스마트한 세상(A SMART LIFE, A SMART WORLD)'이란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의 발표로 시작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물론 세계 각국 취재진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제품이 제공하고 있는 '가치있는 경험', '차별화 디자인', '다양한 연결성'의 3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고객들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고 즐기는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스마트폰을 필두로 IT, 가전 등 스마트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세계 전자업계를 이끌어 갈 하반기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발굴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 콘텐츠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기존 40~55인치로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 LED TV D8000시리즈에 60인치 모델을 더해 D5500, D6000, D7000시리즈와 스마트 PDP TV D6000, D7000, D8000 시리즈 총 40개의 스마트TV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D VOD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TV용 콘텐츠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또 IFA 2011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올라오는 전 세계 수천 개의 3D 동영상을 스마트TV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유튜브 온 TV(YouTube on TV)'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TV 시청 환경에 맞게 더욱 쉽고 간단하게 유튜브의 2D 및 3D 다양한 콘텐츠를 검색, 시청할 수 있으며 하반기 전 세계 2011년도 스마트 TV가 가능한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 전 모델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TV 앱 콘테스트를 지속 실시하는 등 스마트TV 콘텐츠 생태계(에코시스템) 구축에 힘써 연내 1000개 이상의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함께 공개하였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하나의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인 '갤럭시 노트(GALAXY Note)'와 삼성 최신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3'를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는 5.3형 대화면에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하여 최상의 시각경험과 효율적인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풀터치 입력 방식에 섬세한 쓰기 작업이 가능한 디지털 펜기능을 더해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웨이브3'는 바다 2.0 탑재로 △플래시 △HTML 5 지원 △멀티태스킹 강화 △ 와이파이 다이렉트 △음성인식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기능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인 '갤럭시탭 7.7'도 공개했다.

'갤럭시탭 7.7'의 7.7형 WXGA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 △자연색 100% 재현 △180도 시야각 프리 기술 등 이제껏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 프로페셔널 운영체제를 탑재한 차세대 테이블 디바이스인 ‘서피스(Surface) 2.0’의 기반이 된 ‘SUR40’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 프리미엄 고성능 노트PC, 시리즈7 크로노스(Chronos) △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회전형 멀티앵글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세계 최초 콤팩트 카메라, 멀티뷰 MV800 △ 세련된 디자인과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강화한 미러리스 카메라 NX200 등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가 TV, 휴대폰을 중심으로 제품 리더십을 확고히 하며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창출에 지속 노력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스마트 라이프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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