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용산 부동산 전망

12월 용산 부동산동향과 08년 용산 부동산 전망

- 용산국제업무지구사업, 드림허브컨소시엄 최종 협상자로 확정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인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의 드림허브컨소시엄이 최종 협상자로 확정됐다.

코레일은 2007년 12월 13일 신라호텔에서 롯데관광개발 등 드림허브컨소시엄의 주요 출자자들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건립공사 실시계획 인가고시

용산구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승인된 이태원동 34-87번지외 12필지 13,497㎡(4,000평)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은 지상 11층과 지하4층 등 연면적 58,977㎡(17,840평)에 달하며 현재 용산구 백범로에 있는 용산구청을 비롯해 용산구민회관, 보건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2010년 3월에 완공된다.

-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사업관리자에 서울SH공사 지정

지난 19일 한남재정비촉진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서울SH공사가 지정됐다. 용산구는 경쟁력 있는 도시환경조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서울SH공사는 도로 등 기반시설의 비용분담금과 지원금을 관리하게 되며 사업의 효율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시행과 관련하여 용산구가 요청하는 사항 등에 대해서 서울시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행정적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 남영동과 한강로1가 특별계획구역 검토지역 공고

용산구는 남영동 79번지 일대 52,170㎡(15,781평)과 한강로1가 231-22 일대 20,860㎡(6,310평)에 대해 특별계획구역 검토지역으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남영동 79번지 일대는 지하철 4호선 숙대역 부근 미군기지 주변이며 용산공원 개발에 따른 주변지역 개발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던 곳이다. 현재 주둔하고 있는 캠프코이너(후암동, 갈월동)는 미대사관 이전부지 중 유력한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강로1가 231-22번지 일대는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삼각지역 부근으로 1970년에 건립된 낡은 아파트 190세대(삼각아파트)와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변전소부지 8,595㎡(2,600평)가 있다.

이들 지역은 건축허가와 건축신고 및 건축법 제14조에 의한 용도변경, 일반건축물을 집합건축물로의 전환, 세대수 증가시키는 일체의 행위 등이 고시일로부터 3년간 제한된다.

- 원효서계청파 재정비촉진 검토지역 용역 연기

용산구는 4차 뉴타운 추가지정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들어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기 지정된 뉴타운사업이 가시화된 후 추가지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불가피하게 준공기한이 연장된다고 밝혔다.

준공기한은 당초 2007년 12월 31일에서 2008년 6월 30일로 변경됐다.

- 이명박정부 탄생이 용산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를 힘입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명박정부의 부동산 공약을 짚어보면 크게 신혼부부 주택공급, 재건축과 재개발 용적율 상향과 도심 재개발 등으로 공급확대추진, 한반도 대운하개발계획 등으로 나뉜다.

신혼부부 주택공급을 위해 가칭 신혼부부주택마련 저축통장이 출시될 계획이며 예비 신혼부부들을 비롯해 결혼 3년차 이하 신혼부부들이 내집마련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강북권과 수도권 등에서 전세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2006년 쌍춘년, 짝수효과, 강북뉴타운 등 재개발 등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2008년 한 해 용산구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총 3,100개를 웃돌 전망이어서 용산구를 비롯한 강북 뉴타운 재개발 지역 등에서 전세 시장 불안 요인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이명박정부의 도심재개발 용적율 상향과 재건축, 재개발 확대 추진에 따라 용산 부동산 시장은 매도자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07년 굵직한 개발 계획에 대한 미래가치가 선반영 됐다는 측면과 강남권과 비교해 아직도 저평가 됐다는 주장이 맞 서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용산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청약 경쟁에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용산 부동산 주요단신

- 이태원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 용산구
- 한강로2가 2-40외 57필지 매각공고 - 용산구
- 청파로~효창공원간(숙명여대주변)환경정비공사 입찰 - 용산구

데일리경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