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18.4%로 집계됐다.
이는 제5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서울지역 투표율 39.9%, 4·27 중구청장 재보선 22.4%에 비해서는 낮지만 2008년 교육감 재보선 9.6%보다는 높은 수치다.
2005년 제주도 주민투표는 27.3%, 2008년 제주지사 주민소환 주민투표는 7.1%를 기록했다.
최종 투표율은 제5회 지방선거 53.9%, 4·27 중구청장 재보선 31.4%, 2008년 교육감 재보선 15.5%, 제주도 주민투표 36.7%, 제주지사 주민소환 주민투표 11.0%이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838만7281명 중 18.4%인 154만210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서초구(25.7%)며, 그 뒤를 이어 강남구(25.3%), 송파구(21.8%) 순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서울시내 각 지역의 투표율 현황.
▲종로구 18.4% ▲중구 18.9% ▲용산구 19.6% ▲성동구 17.4% ▲광진구 17.2% ▲동대문구 17.3% ▲중랑구 16.4% ▲성북구 16.7% ▲강북구 15.8% ▲도봉구 18.5% ▲노원구 19.0% ▲은평구 16.1% ▲서대문구 17.2% ▲마포구 16.8% ▲양천구 18.4% ▲강서구 17.1% ▲구로구 16.6% ▲금천구 14.4% ▲영등포구 17.9% ▲동작구 18.5% ▲관악구 14.6% ▲서초구 25.7% ▲강남구 25.3% ▲송파구 21.8% ▲강동구 19.4%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최종 투표율은 오후 9시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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