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모닝·소형 신차 UB 국제 환경인증 획득
기아차, K5·모닝·소형 신차 UB 국제 환경인증 획득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8.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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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모닝,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가 유럽시장에서 뛰어난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

기아자동차(주)는 18일 K5(수출명 옵티마), 모닝(수출명 피칸토),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 수출명 : 리오)가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TÜV NORD(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 대한 환경인증(Environmental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 환경인증은 크게 친환경설계(DfE: Design for Environment, ISO 14062)와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ISO 14040s)로 나뉘어져 있다.

기아차는 친환경설계(DfE) 부문에 대해서 2008년 이미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K5, 모닝, 소형 신차 UB는 전과정 환경성 평가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이다.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는 제품의 전과정 즉 재료의 획득,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하여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산성화 등의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기법이다.

이번 전과정 환경성 평가 결과 K5, 모닝, 소형 신차 UB는 전과정 CO2 배출량이 15만km 주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3~13% 저감됐다.  

이번 국제 환경인증을 주관하는 독일 TÜV NORD(튀브노르트)는 독일 북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70개국 1만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전반의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 폭스바겐의 파샤트, 골프, 폴로 역시 TÜV NORD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 대한 환경인증을 받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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