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소속사, “신속히 귀국해 현장 복귀하겠다”
한예슬 소속사, “신속히 귀국해 현장 복귀하겠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8.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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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거부로 인한 방송중단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 16일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고개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 한예슬과 소속사 모두 이와 같은 상황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예슬이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됐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드라마 복귀 가능성도 시사했다.

앞서 한예슬은 14, 15일 무단으로 촬영을 거부하며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5일에는 돌연 미국으로 출국, 은퇴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한편 KBS는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스파이 명월’ 여주인공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한예슬의 복귀에 대해 “들은 바 없으며 대책회의 후 (복귀) 결정을 하겠다”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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