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 벌써 부터 들썩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 벌써 부터 들썩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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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 벌써 부터 들썩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고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개포주공1단지가 하루 새 3천만원이 오르는 등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강남권에 매머드급 재건축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할 계획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내년에 입주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대규모 단지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입주가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에 한 몫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내년에 강남권에 입주할 재건축 아파트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1,2단지 등을 비롯해 2만4천741가구이다. 내년에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 2천444가구도 분양한다.

내년에는 1만8천105가구의 재건축 아파트가 송파구에서 입주할 예정에 따라 송파구에 아파트 시장에 훈풍이 크게 몰아칠 전망이다.

9월에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1단지 82~148㎡ 5천678가구가 입주한다. 7월에 입주하는 주공2단지 39~158㎡ 5천563가구와 합하면 1만1천241가구로 매머드급 단지다. 주공1단지와 2단지는 한강과 바로 접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해 그에 대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지하철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2분 거리로 초역세권 단지다.

송파구 신청동에서는 잠실시영 재건축 아파트가 2008년 8월에 입주한다. 52~171㎡ 총 6천864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올림픽공원과 한강 조망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2호선 성내역이 걸어서 1분, 8호선 몽촌토성역이 걸어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올림픽공원, 석촌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도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입주한다. 우선 82~300㎡ 3천410가구 반포동 자이가 2008년 중에 분양을 하고 12월에 입주한다. 반포동 자이는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철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이고, 2008년 12월에 개통될 지하철9호선 삼호가든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그에 대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85~112㎡ 2천444가구의 반포동 주공2단지는 2008년 8월에 분양해 2009년 3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지하철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고, 2008년 12월에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반포주공앞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강시민공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재건축 아파트가 대거 몰려 있는 강동구에서도 내년에 대규모 단지가 입주한다. 강동시영1단지를 재건축 아파트로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다. 85~198㎡ 3천226가구 규모다.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인근에는 암사청과종합시장, 한강시민공원, 강동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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