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두산 베어스, 임원 인사 단행
[프로야구]두산 베어스, 임원 인사 단행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8.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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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구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두산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진(58)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승영(53)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승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84년 광고대행사 (주)오리콤에 입사해 1991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로 자리를 옮긴 뒤 20년간 야구단 마케팅 및 관리를 담당했다.

지난 2004년 단장을 맡은 김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두산 측은 "김승영 사장이 단장을 맡은 2004년부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팬을 하나 되게 해 두산이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고 승진 발령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승영 사장이 효율적인 구단 운영으로 팀을 한국시리즈에 세 차례 진출시켰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력으로 구단 이미지와 인기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두산은 김태룡(52)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1983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0년 두산에 입사한 김태룡 신임 단장은 이후 21년 동안 야구단에서 부장과 이사, 단장을 거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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