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가 발생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들은 반드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네이트·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필수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원이 네이트·싸이월드에 접속하면 비밀번호 변경 페이지가 뜨고, 비밀번호를 변경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비밀번호로는 로그인할 수 없다.
지난달 27일 이후 이미 비밀번호를 변경한 이용자는 사용에 제한이 없다.
SK컴즈 관계자는 “회원들께 불안과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하지만 조속한 비밀번호 변경을 거듭 부탁드린다”며 “네이트 및 싸이월드와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가 있는 경우 해당 비밀번호 역시 함께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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