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우리은행, 사령탑 교체…김광은 코치, 감독 선임
[WKBL]우리은행, 사령탑 교체…김광은 코치, 감독 선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8.08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우리은행은 8일 정태균 감독을 총감독으로 추대하고 김광은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선임 배경에 대해 “평균연령이 24세인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이 구성돼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 김광은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해 어린 선수들과 소통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송도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김광은 신임 감독은 SK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0년 은퇴 후 인성여중, 인성여고를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했다. 지난 3월 우리은행과 코치로 2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월 우리은행과 재계약했던 정태균 감독은 6개월 만에 총감독으로 보직이 바뀌게 됐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은 단기간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을 한 점을 높이 평가, 정태균 감독과 재계약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6개월 만에 감독을 교체하고 재계약했던 정태균 감독을 총감독 자리에 앉혔다.

우리은행은 “정태균 감독이 풍부한 여자농구 지도자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타구단 전력분석, 팀 전술제시, 유망 선수 발굴 등 팀의 조언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코칭스태프 운영으로 시즌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