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해피해 주민 7월 부과 재산세 감경 또는 면제
서울시, 수해피해 주민 7월 부과 재산세 감경 또는 면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8.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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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주택 파손이나 멸실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올 7월에 부과한 재산세를 감경 또는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재산세 감면은 주택 피해정도에 따라, 주택이 파손·멸실된 경우는 재산세 전액을 면제하고, 주택 반파의 피해를 입은 경우는 50%를 감경하게 된다. 다만 주택이 파손되지 아니하고 침수 피해만 입은 경우는 재산세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재산세 감면은 구청장이 주택 파손·멸실 현황을 조사해 감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감경 또는 면제한다. 이번 재산세 감면은 납세자가 감면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구청장이 직권으로 피해 사실을 조사해 감면을 실시한다.

감면절차는 구청장이 감면 대상자를 직권으로 조사하고, 구의회의 의결을 받아 감면을 하게 된다. 감면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감경 또는 면제 예정임을 통지하고, 감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감면통지를 한다.

이번 재산세 감면은 구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므로 구청에서 감면 대상자 조사가 완료되면 감면 예정임을 사전에 통보하고, 구의회의 의결이 완료되면 감면을 통지하게 된다.

감면이 결정되면 기 납부한 재산세는 환급되고, 납부하지 아니한 재산세는 납부의무가 면제되어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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