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독일 경차 평가에서 호평
기아차 모닝, 독일 경차 평가에서 호평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8.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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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이 독일 유력 자동차 매체의 경차 비교 평가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신형 모닝(수출명 : 피칸토)이 독일의 아우토 빌트(Auto Bild)誌가 실시한 ‘수입 경차 모델 비교 평가’ 및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誌가 실시한 ‘1만 유로 이하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AutoBild)誌(29호판)가 독일에서 판매되는 수입 모델 중 ▲안전성 ▲편의성 ▲외장 디자인 ▲실내 거주성 등의 항목에 대해 9개 차급으로 나눠 실시한 비교 평가 결과에서 모닝은 총 311점으로 경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닝에 이어 현대차 i10이 294점으로 르노 트윙고(287점), 피아트 500(284점), 피아트 판다(278점) 등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현대기아차의 경차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그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모닝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誌(17호판)가 독일에서 판매되는 1만 유로 이하차량 7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도 르노 트윙고, 포드 KA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주행 안정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경제성 등의 항목에 대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모닝은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다른 경쟁 차종에선 느낄 수 없는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이 인상적이며, 특히 장거리 운행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우토 빌트(Auto Bild)誌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誌는 독일의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신차 소개, 시승기, 비교 테스트 등의 다양한 자동차 정보를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 비교 테스트의 경우 독자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차량 구매시 중요한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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