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개최국 콜롬비아, 2승으로 사실상 16강 확정
[U-20월드컵]개최국 콜롬비아, 2승으로 사실상 16강 확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8.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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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연승으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개최국 콜롬비아는 3일(한국시간) 보고타의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리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프랑스를 4-1로 꺾은 콜롬비아(승점 6)는 호세 아돌포 발렌시아(20·산타페)와 제임스 로드리게스(20·포르투)의 연속 골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하더라도 승점 6점을 확보한 덕에 4장의 와일드카드 가운데 1장을 확보할 것이 유력하다.

반면 조별리그 2연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좌절된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는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에 집중하게 됐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프랑스(승점 3. 골득실 -1)가 한국(승점 3. 골득실 0)을 3-1로 꺾고 1승1패가 됐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이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오는 6일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있는 1장의 16강행 티켓을 두고 각각 콜롬비아, 말리와 격돌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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