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서울 유망 분양아파트
2008년 서울 유망 분양아파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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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서울 유망 분양아파트
2008년에는 서울 어느 지역이 분양시장의 화두가 될까?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008년 서울 유망 분양지역 5곳을 선정해 봤다.

국제업무단지 조성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용산역 일대와 한강르네상스, 뚝섬개발 영향을 받은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청약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2007년 12월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간 은평뉴타운 1지구에 이어 2지구가 하반기 분양예정이며 동작구 상도동과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분양단지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KTX 용산역 인근

KTX 용산역 일대는 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용산민족공원, 뉴타운 개발 등으로 지난 몇 년간 서울 개발 호재 지역 중 일순위로 떠오른 지역이다. 이미 주상복합 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분양 때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에 주상복합아파트 1백28가구 중 155~241㎡ 31가구를 10월경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KTX 용산 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시에는 인근 용산시티파크와 더불어 주상복합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신계동 1의 313번지 신계구역 재개발을 통해 8백67가구 중 79~185㎡ 2백89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신계e-편한세상은 용산전자상가 북쪽에 위치하며 원효로, 백범로와 접한 단지다. 남정초등이 단지 접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용산구 효창3구역에는 대우건설이 3백2가구 중 76~145㎡ 1백61가구를 2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3분거리인 초역세권단지다. 또한 백범로와 접해 있어 자가용,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이수건설은 상반기 중으로 용산구 용문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1백95가구 중 79~148㎡ 6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주변에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으며 단지와 접해 있는 KT부지와 전파연구소 부지는 서계동으로 사옥을 옮기고 기존 부지에 아파트 단지로 계발될 예정이다.

▶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

뚝섬, 서울숲 개발을 통해 성수동 일대 분양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뚝섬 상업용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여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와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뚝섬 특별계획구역 1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231~376㎡ 2백30가구를 2월경 분양예정이다.

1구역은 남쪽으로 서울숲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며 공연 및 전시장을 비롯해 스포츠센터, 쇼핑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지하철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연장구간 성수역(2010년 개통예정)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 역시 3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330㎡ 1백96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분양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성동구 성수동1가 521번지에는 두산중공업이 조합아파트 5백67가구 중 198~330㎡ 2백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나 분양시기는 미정이다.

한강변에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며 분당선 연장구간 성수역(2010년 개통예정)이 걸어서 5분거리다. 서울숲, 뚝섬개발 구역과 접해 있어 직접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 동작구 상도동 일대

상도동은 서초구과 인접해 광역학군제 개편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또한 재개발, 뉴타운사업과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2009년 상반기) 등의 호재가 많아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1월 한진중공업이 상도동 134번지 일대에 조합아파트 1천5백59가구 중 85~145㎡ 2백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거리며 단지 남쪽으로 상도근린공원과 야산이 위치해 녹지율은 높은 편이다.

신원종합개발 역시 1월경 상도동 산64의 23번지에 조합아파트 8백86가구 중 83~150㎡ 3백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입구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인근 노후단지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주거환경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하월곡동 일대는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서울경전철 동북선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다.

대우건설이 하월곡동 산2번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7백14가구 중 79,140㎡ 57가구를 1월에 일반분양한다.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장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학교부지가 확보돼 있어 학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경전철 동북선이 월곡래미안 앞으로 지나기 때문에 걸어서 5~10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월에는 동일하이빌이 하월곡동 88의 413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19~257㎡ 4백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내 포함된 단지.

내부순환도로 하월곡 분기점이 차량으로 1분거리며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은 걸어서 10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하월곡동 88의 345번지 미아시장을 재건축해 주상복합아파트 1백98가구 중 85~112㎡ 1백65가구를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미아로변에 위치해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현대백화점(미아점) 이용이 쉽다.

▶ 은평뉴타운

2007년 12월 1지구 분양에 이어 2008년 하반기에는 2지구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2지구는 1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서울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통일로 인접)이 좋고 대부분 정남향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나다.

A공구(현대건설,태영건설) 112~214㎡ 1천95가구, B공구(동부건설,포스코건설) 112~214㎡ 1천1백13가구, C공구(두산건설,금호건설) 112~214㎡ 1천3백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건설공정 80%가 완료되는 시점에 분양하기 때문에 2지구의 입주시기는 2009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5㎡이하는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초과는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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