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Ⅱ’ 개통 73일 만에 200만 대 판매(개통 기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 기록은 전작 ‘갤럭시S’의 200만 대 판매까지 걸린 144일을 절반으로 단축한 것이다.

갤럭시SⅡ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55.0%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4월 말 출시 이후 7월까지 국내 판매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하며 3개월 연속 시장점유율 55% 이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러한 추세라면 지금까지 320만 대를 판매한 갤럭시S의 누적 판매 기록도 빠르게 추월할 것”이라며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옴으로써 갤럭시SⅡ 판매뿐 아니라 전반적인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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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