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부터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
서울시, 30일부터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7.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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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면산 부근 도로 및 침수주택 복구 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산사태 원인조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면·지반·토목·산림분야 전문기관·협회·교수 등 민간 9~10명과 서울시 및 서초구 공무원 등으로 합동조사단을 꾸려 활동하게 된다.

합동조사단은 내달 6일까지 산사태 원인을 조사해 응급조치 방안을 제시하고, 8월말까지는 산사태에 대한 항구 복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발생한 재해원인에 대해 과학적 근거없이 천재 또는 인재로 추측하는 보도 등이 있었으나 면밀한 조사를 통해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에서는 우면산지역 산사태 원인조사와 항구복구 대책 이외에도 서울시 사면관리에 대한 종합관리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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