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이틀째 상승세 2170선 회복
[마감시황]코스피 이틀째 상승세 2170선 회복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7.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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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뉴욕증시 하락에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8.70)보다 5.61포인트(0.26%) 오른 2174.31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 증시가 채무 한도증액 및 재정 적자 감축 의회 협상 난항으로 3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하면서 16.04p 내린 2152.66으로 출발,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기관은 283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600억원, 404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프로그래매매는 153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1.26% 내리며 사흘 연속 하락했고, 철강·금속(-1.15%), 전기가스업(-1.15%), 운수창고(-1.00%),  전기전자(-0.55%) 등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중부지방에 내린 호우주의보로 보험(-0.96%)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이 2.31% 상승하며 나흘 연속 강세였고 통신업(1.40%), 운송장비(1.39%), 음식료품(1.22%), 서비스업(0.82%), 유통업(0.82%), 기계(0.75%)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LG가 2.5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1.46%), 현대중공업(1.46%) 등도 올랐다.

SK이노베이션(2.07%), LG화학(1.50%) 등 화학 정유주가 상승했고, 현대차(2.10%), 기아차(1.02%), 현대모비스(1.39%)도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하이닉스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86% 떨어졌고, 한국전력도 1.50% 하락했다. 포스코(-1.35%), 삼성전자(-0.59%), 삼성생명(-0.50%), 신한지주(-0.19%), KB금융(-0.18%)도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35.85)보다 2.27(0.42%) 오른 538.12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51.10)보다 11.10원내린 105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050원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8월20일(1049.3원) 이래 35개월만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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