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 무산…봉사활동 대체
‘2011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 무산…봉사활동 대체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7.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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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파문으로 한바탕 몸살을 앓은 프로축구가 올스타전을 치르지 않는다. 전사적 봉사활동으로 대체한다.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당초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취소되고, 재능기부를 통한 공헌활동, 전사적 봉사활동이 실시된다.

프로축구연맹 측은 “매년 개최했던 K리그 올스타전이 올해는 통상적인 경기가 아닌 재능기부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올스타전을 대신할 ‘사랑나눔 릴레이’는 K리그에 종사하는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사적 봉사활동으로, K리그 올스타가 펼치는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과 각 구단 연고지역 공헌활동인 ‘K리그 사랑나눔 릴레이’로 진행된다.

매해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로 확립한 1997년 이후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3년, 1994년, 1996년에도 열리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올스타전이 정례화 되지 않았다. 프로축구 올스타전은 1991년부터 개최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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