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9·함부르크)이 득점 레이스를 재가동하면서 프리시즌에서 18호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열린 FC흐로닝언(네덜란드)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5분에 추가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프리시즌 9경기에서 18골을 신고하며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오는 2011~2012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였다. 1분 만에 나온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5분 페트리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갈랐다.
또한 후반 16분에는 자신의 골을 도운 페트리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 골을 도왔다.
후반 29분 교체로 나간 손흥민은 74분 동안 종횡무진 공격라인을 휘저으면 흐로닝언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 흐로닝언으로 이적한 석현준(20)은 후반 30분께 교체로 들어와 손흥민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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