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공리에 회담을 마쳤다.
우리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 측 대표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이날 오후 3시께 인도네시아 발리 웨스틴 호텔에서 공식 회동해 2시간 동안 대화를 이어갔다.
위 본부장은 리 부상과 회동 이후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대화는 건설적이고 유익했다”고 밝혔다.
리 부상도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접촉한 것은 2008년 12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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