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이용 ‘발광용 도로표지판’, 교통신기술 5호 지정
LED 이용 ‘발광용 도로표지판’, 교통신기술 5호 지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7.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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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LED를 이용한 도로표지판 제작 및 설치기술’을 ‘교통신기술(제5호)’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이 교통신기술은 기동안전(주)에서 지난 2008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개발 완료한 것으로, 야간에 자동차 라이트가 없더라도 LED를 이용해 도로표지판 자체 발광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의 재귀반사(어떤 방향이나 각도로 빛이 들어오더라도 광원(光源) 방향으로 빛을 반사)기술에 비해 운전자의 식별능력과 시인성을 향상시킨 도로표지판 제작·설치 기술로, 산간이나 도시외곽 등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태양광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와 기술심사를 거쳐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지난해 4월 교통신기술 지정·보호제도가 시행된 이래 5번째로 지정된 것이다. 보호기간은 3년이다.

국토부는 “이 교통신기술이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구간 도로표지판에 적용될 경우, 야간 또는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 날씨에도 도로표지판의 시인성이 향상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기술 내용이나 시공 사례 등 궁금한 사항은 국토부 신교통개발과(02-2110-6022),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기술인증센터(031-389-6350) 또는 기동안전(주)(031-591-5478)에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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