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파트 분양실적이 전월 대비 28%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1년 6월 주택공급 동향’에 따르면,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5519가구로 전월 대비 28% 감소했다.
수도권 분양실적은 9846가구로 5월 대비 21% 줄었다. 특히 인천은 203가구로 전월 대비 88%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던 반면 서울은 4484가구로 5월 대비 1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8806가구, 임대 4408가구, 조합 2305가구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4207가구, 민간 2만1312가구이다.
전월대비 전국과 수도권은 각각 28%, 21% 감소한 반면, 서울은 13%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는 전국과 수도권이 각각 3%, 7% 감소한 반면, 서울은 69% 증가했다.
6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9262가구, 수도권 1만5003가구이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2581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681가구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4236가구, 민간 2만5026가구이다.
전월대비로는 전국이 11% 감소했으나 수도권이 14% 증가했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송파·강남 등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의 착공으로 전월에 비해 88% 증가했다.
또 6월중 주택준공실적은 전국 3만3422가구, 수도권 1만6419가구이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2997가구, 아파트 외 1만 425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1만 232가구, 민간 2만3190가구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전국 58%, 수도권은 91%(서울 89%) 각각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전국 2%, 수도권은 22% 감소했으나, 서울은 22%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김포, 수원 등 대규모 임대주택단지의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180% 증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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