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후 상승…코스닥 5일째 상승
코스피, 하락 출발 후 상승…코스닥 5일째 상승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7.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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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채무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한 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20포인트를 넘어 5영업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2130.48)보다 3.35p(0.16%) 내린 2127.13p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5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5억 원, 303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13억 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58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와 금융, 화학주가 하락 출발한 반면 음식료업과 건설업, 종이목재, 운수창고, 의약품, 의료정밀주가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하락 출발한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S-oil 등은 상승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517.93)보다 1.23p(0.24%) 오른 519.16p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060.9)보다 1.2원 내린 1059.70원에 장을 열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유럽의 재정위기 전염 우려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시한을 2주 남겨둔 상황에서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특히 금값이 16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화지수가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며 원유 등 상품시장도 조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57p(0.76%) 하락한 1만2385.16p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70p(0.81%) 하락한 1305.44p에, 나스닥지수는 24.69p(0.89%) 내린 1765.11p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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