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문화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2011‘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
폐교 문화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2011‘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7.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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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광대무변은 자연과 함께하는 ‘제8회 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을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봉평 달빛극장에서 개최한다.

광대무변은 평창에 폐교된 덕거초등학교를 개조해 만든 봉평 달빛극장에서 2004년부터 매년 효석문화제 기간에 맞추어 공연을 펼쳐왔으며, 2010년부터 페스티발 기간을 한 달여 동안 확대 진행했다.

2011년 제8회 페스티벌에는 한 달여 동안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프로그램(연극, 낭독극,뮤지컬, 기타음악회, 퓨전국악등)과 더불어 청소년 연기캠프, 봉평,진부 전통 5일장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제8회 봉평달빛극장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는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광대무변은 연극(‘굿닥터’), 낭독극(‘러브레터, 끝없는 아리아), 누구나 좋아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으며, 낮은 음자리 ‘기타 연주회’ 국악실내악 아침의 ‘퓨전국악’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 준비 하고 있다.

봉평달빛극장은 야외극장, 실내 극장, 세트보관실, 야외 미술 조형물, 야영 캠프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강원도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봉평달빛극장은 기존 폐교 공간과 연극 만 볼 수 있었던 공연장의 개념을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꿈꾸고 있으며, 청정한 바람과 달빛, 별빛이 함께 하는 강원도의 한여름 밤, 여름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청 공연은 화려한 축제는 아니지만, 각 분야의 국내 신진 예술가와 관객의 만남으로 알차며 진솔함이 있는 축제로 지역축제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올해 만나게 되는 각 분야의 창작가들은 봉평달빛극장을 중심으로 하는 강원도 폐교 문화공간의 네트워크로 형성,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 계기로 강원도 지역에 문화 평준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

‘2011 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 평창 꿈을 쏘다’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강원도 평창에서 만끽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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