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45.20)보다 4.77p(0.22%) 오른 2149.97p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2분 2144.94p로 하락 반전해 213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9시 5분 현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334억 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 원, 57억 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37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험, 기계, 의료정밀, 유통, 증권주가 상승 출발한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은행주는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포스코와 하이닉스 등은 낙폭이 크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07.00)보다 4.13p(0.81%) 오른 511.13p에 장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058.1)보다 0.9원 오른 1059원에 출발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트 테스트 결과가 시장 우려와 달리 불합격 은행수가 8개에 그치고, 추가 자본 확충 규모가 25억 유로에 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다만 예상보다 지나치게 양호한 스트레스트 결과로 인해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미국 채무 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61p(0.34%) 오른 1만2479.73p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27p(0.56%) 오른 1316.14p에, 나스닥지수는 27.13포p(0.33%) 오른 2789.80p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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