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권재진 법무부 장관’ 찬성 분위기 형성
한나라, ‘권재진 법무부 장관’ 찬성 분위기 형성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7.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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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5일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찬성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권 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다수의 의원들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발언한 13명 중 임명 찬성자가 9명, 반대자가 4명이었다”며 “대통령 인사권 문제도 있고 청문 절차가 남아있는데 임명 전에 인사와 관련한 사안을 의총의 의제로 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데 다수의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찬반의 당론 결정 여부와 관련, “참석자가 63명으로 재적과반수에 미치지 않아 당론을 정하거나 다수 의견을 정할 수는 없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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