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이상 외국어 공부 실패"
"직장인 절반이상 외국어 공부 실패"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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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이상 외국어 공부 실패"
직장인들이 연 초에 세운 목표 중 이룬 것은 ‘이직’, 이루지 못한 것은 ‘외국어 공부’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84명을 대상으로 “귀하가 올해 초 세운 목표 중 달성한 것은 무엇입니까?”(복수응답)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39.2%가 ‘이직’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직무능력 향상’(23.6%), ‘여행’(14%), ‘스타일 변화’(14%), ‘나쁜 습관 타파’(13.2%), ‘집장만 등 재테크’(13.1%) 등이 있었다.

반면, 달성하지 못한 목표(복수응답)는 절반이 넘는 56%가 ‘외국어 공부’를 꼽았다. 이어 ‘다이어트 및 운동’(35.1%), ‘자격증 취득’(34.7%), ‘나쁜 습관 타파’(26.5%), ‘연애/결혼’(22.7%), ‘집장만 등 재테크’(22.7%) 등의 순이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 ‘의지가 부족해서’(3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18.2%),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16 %), ‘게으른 성격 때문에’(14.6%), ‘시간이 없어서’(8.5%)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의 목표는 ‘50%’ 달성했다는 응답이 18.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30%’(17.3%) △‘0%’(10.1%) △‘10%’ (9.8%) △ ‘40%’(9.5%) △‘20%’(8.9%) 등의 순으로 평균 40.7% 정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한 해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97.4%가 ‘필요하다’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자기발전을 위해서’가 49.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삶의 목표를 잃지 않을 수 있어서’(34%),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9.1%), ‘달성 후 만족감이 크기 때문에’(4.8%)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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