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해병대 사건, 책임 확실히 물어야”
이 대통령 “해병대 사건, 책임 확실히 물어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7.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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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해병대 사건과 관련, “원인 조사를 해서 책임을 확실히 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개혁과 더불어 병영생활의 문화를 바꾸는데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면서 “적당히 하고 넘어가면 되풀이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변화가 오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50일도 채 안남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8월에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도록 전 부처가 노력하자”고 당부하면서, “대회를 성공시켜야 대한민국을 스포츠 선진국이라고 세계가 인정할 것이다. 유치만 하고 관리를 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이번 올림픽이 경제올림픽,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등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때 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 정부는 유치 과정에서도 지원자적 입장이었던 만큼,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들이 단합하는데 조용하게 역할을 다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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