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와 함께하는 ‘I Love DMZ 다큐열차’

경기관광공사는 12일 ‘I Love DMZ 다큐열차’를 2011년 영화배우 유지태가 함께하는 기차 이벤트로 기획해 7월부터 모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I Love DMZ 다큐열차’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및 코레일과 공동으로 개발, 부산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 등을 경유, 임진강역에 도착하는 특별열차로 편성되어,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무박2일, 3박4일 일정으로 총 2회 운영된다.

특히, 첫 열차인 22일에는 영화배우 유지태가 대구에서부터 탑승해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배우 유지태씨는 영화 올드보이, 순정만화, 심야의 FM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단편영화 초대를 통해 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하는 등 감독으로서의 명성도 갖고 있다. 현재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다큐열차의 주요 일정은 임진강역에서 전용버스를 이용, 판문점 남쪽 4Km 지점에 위치한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등 DMZ를 관람한 후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출판도시 등 파주의 주요 관광명소 투어로 구성된다.

경기관광공사의 황준기 사장은 “2011년 DMZ 다큐열차는 영화 관람과 DMZ 관광 외에 파주의 헤이리마을, 출판단지 등 신규 문화예술 코스가 더해져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관광상품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공사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I Love DMZ 다큐열차’ 는 코레일(www.korail.com)과 (주)삼성여행사(www.123tour.co.kr) 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씨너스 이채와 파주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데일리경제]

배원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