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진료비·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서명운동 실시
반려동물 진료비·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서명운동 실시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7.06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단체들이 반려동물 진료비 및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를 주장하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6일 바른사회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관악산 입구와 낙성대역 입구에서 반대서명 운동이 진행됐다. 서명운동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3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날 조사 참여 대상 중 약 95% 이상이 애완견 진료비와 미용성형수술에 부가되는 부가세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면서 “5% 정도의 시민들도 찬성이 아닌 바빠서 나중에 꼭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거나 정부 정책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안 그래도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무거운 상황에서 굳이 국민들 개개인이 부담하는 간접세를 늘리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달부터 실시된 반려동물 진료비, 성형수술 부가세 부여 시행령이 사라질 때까지 각 시민연대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부가세 부여의 불합리함을 홍보할 예정이며 정치권에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