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미 FTA’ 8월 임시국회서 처리키로
한나라당, ‘한·미 FTA’ 8월 임시국회서 처리키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7.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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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일, 8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은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8월에 한·미 FTA 비준절차가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한·미 FTA 비준을 위한 미국 의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미국이 빠르면 이번 달 안에 비준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만큼 우리도 빨리 처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 FTA는 대외 지향적 경제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미국 측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가 왔다”며 “민주당과 협의를 거쳐 8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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