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BBK 사건 오늘이라도 발표하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BBK 사건 오늘이라도 발표하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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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BBK 사건 오늘이라도 발표하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BBK 사건 오늘이라도 발표하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3일 "BBK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됐으면 오늘이라도 발표해야 한다"고 말하고,"검찰이 정치적으로 권력과 결탁해 엉뚱하게 발표한다면 역사를 거스르는 죄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진실된 수사발표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년 내내 BBK로 시달리고 있다며 본인도 잘 모르는데 집권 여당은 왜 그렇게 남의 일을 잘 아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한 뒤, “2002년 선거는 김대업과 검찰이 협력해서 정권을 빼앗아갔다. 지금도 범죄자의 입만 쳐다보는 세력이 있는데, 이렇게 해서 선거에 이기겠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 후보는 “신당은 검찰에서 발표한다고 하니 조사를 하라고 난리를 부리더니 지금은 특검을 하라고 난리다. 이런 여당은 처음 봤다”며, “내일 모레면 발표를 한다고 하는데, 조사가 됐으면 오늘이라도 발표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검찰이 정치적으로 권력과 결탁해서 엉뚱하게 발표한다면 역사를 거스르는 죄인이 될 것”이라며, “검찰을 믿어보기로 했다. 2007년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 때 진실된 수사발표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뒤, “저는 검찰수사에 대해 대통령이 된 다음에도 무한책임을 지겠지만, 나를 모략한 세력들도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저는 남을 음해하지 않고 당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강조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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