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환이 지난달 개편된 CBS 성경인물전 ‘3분 드라마’에 고정 출연하면서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성경인물전은 성경 속 인물을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전파를 탄다.
정준환은 배우 경력 9년차로, 현재 연극 ‘그남자 그여자’에서 1인 10역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미디클럽에서 울다’ 주인공 역할로 공연하기도 했다.
정준환은 “크리스천이면서도 연극 공연 등으로 매주 예배에 참석하지 못해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경 속 인물도 배우고 연기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면서 “중견 탤런트들과 함께 호흡 맞추다 보니 연기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성경인물전 신석현 피디는 “배우 정준환 씨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드라마에 참여해서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성경인물전에서 또 다른 연기의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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