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손예진·김상경 주연 영화 ‘타워’, 촬영 돌입
설경구·손예진·김상경 주연 영화 ‘타워’, 촬영 돌입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6.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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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 그 거대한 불길과 맞선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타워’가 지난달 18일 경기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했다.

이 영화의 첫 촬영 장면은 초고층 빌딩의 중식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이브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레스토랑 주방에서는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로 분한 손예진이 파티를 위해 준비된 음식들을 분주하게 체크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빌딩 시설관리팀장 이대호 역의 김상경이 건물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있었다.

열혈 소방관 강영기 역을 맡은 설경구는 본인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크랭크인에 맞춰 현장을 방문,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응원했다.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2012년 개봉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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