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정확히 알아야 실수없는 은퇴준비 시작
변액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정확히 알아야 실수없는 은퇴준비 시작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04 0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은 올해 4월 기준 50대 이상 취업자 수가 802만 2000명으로 처음으로 800만명대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고령층 취업자 비중이 늘어난 이유로 저출산에 따른 청년층 인구가 줄어 상대적으로 고령층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당분간 고령화의 빠른 진행속도로 인해 은퇴이후에도 취업활동을 해야 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고령화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경제성장속도가 둔화될 경우, 저성장 고실업으로 진행되면서 은퇴이후의 취업활동도 그나마 녹록치 않을 공산이 커지게 된다.

각종 매스컴에서 쏟아지는 은퇴 리스크에 대해 무뎌진 것도 사실이지만 대비책없는 미래는 불안하기 그지 없다. 연금이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이유다. 은퇴이후 30년을 책임지기 위한 연금재원마련은 결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적지 않은 기간동안 투자를 해야하므로 이에 적합한 구조와 안정된 수익을 올리기 위한 연금을 고르는 것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국내외 생보사가 취급하고 있는 연금상품의 적립금과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선택요령등의 정확한 정보확보를 통해 실수없는 은퇴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연금저축은 세제적격연금으로써 소득공제혜택을 받으면서 연금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연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금리기조가 자리를 잡아가며 금리하락으로 인한 손실분을 보증해주기 위한 최저보증이율제도도 눈에 띄는 항목이다. 연복리효과로 인해 시중단리보다도 중장기투자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배당금까지 연금재원에 더하여 수령할 수 있으므로 가정재테크로 빠지지 않는 상품이다.

하지만 중도해지시 제재사항(기타소득세,가산세외)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의 체크리스트는 각사별 공시이율변동추이, 현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구간), 배당금등을 비교하여 적립금이라는 허수에 빠지지 않도록 실수없이 선택하여야 한다.

반면, 연금보험은 소득공제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10년유지시 비과세라는 다른 보따리를 풀고 있다. 연금수령시 소득세를 떼는 연금저축과는 달리 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면서도 연금소득세도 내지 않는다. 최근에는 유니버셜기능이 추가된 상품이 있으므로 추가납입을 통해 절세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으므로 단순히 비과세라는 측면보다도 큰 혜택이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연금(저축)보험보다도 물가상승률에 더 효과적인 헷지기능을 지니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상품이다. 기본형(100%)에서부터 스텝업(200%~300%)까지 다양한 보증기능과 수익구조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코스트에버리지 효과를 이용한 적립식 투자에 능하다. 연금의 특성상 납기내의 적립투자와 납기후의 거치투자를 믹싱(mixing)하여 효과적인 자금운용의 설계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변액연금보험의 체크리스트는 1)보증기능, 2)실적연금유무, 3)수익구조, 4)사업비, 5)자산운용사, 6)주식편입비율 등이 있다. 유독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회사별로 추구하는 수익방향성이 차이가 있으므로 선택이 용이하지만은 않는 점에 유의한다.

연금비교전문사이트(http://yunkumbigyo.com)의 김현탁 TF팀장은 “연금보험은 재무상황과 성향에 적합한 원칙을 준수한 선택을 하여야 하고, 시장의 변동성에 플렉시블한 흐름을 유지하도록 나누어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공인자산관리사의 상담을 진행중인 연금비교닷컴에서는 변액솔루션 및 각사별 연금저축보험추천등 재무플래닝과 가입운용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