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7-8월 단경기를 앞두고 쌀값 안정 기조 정착을 위해 2009년산 정부쌀 5만톤을 5.19일 공매 평균낙찰가격인 2만 6180원/40kg(조곡)에 정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판매계획은 오는 4일 공고하고, 6월 7일~20일까지 농협중앙회 조곡공매시스템을 활용하여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판매기간중 구매자는 1회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물량은 시도별로 배정하여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한다.

추가 판매여부는 오는 15일자 산지쌀값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들어 쌀값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산물벼 인도(5만9000톤), 공매(15만4000톤 : ‘10년산 121, ’09년산 103) 등을 통해 시중에 쌀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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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