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 선정
한국뇌연구원,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 선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6.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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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대구·경북 컨소시엄이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뇌연구촉진심의회를 개최하고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을 한국뇌연구원으로 선정하는 평가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인천-서울대, 대전-KAIST, 대구·경북-DGIST 컨소시엄 가운데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만이 지난 4월말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84.29로 최종선정됐다.

이는 유치희망 컨소시엄이 1개일 때 적용하기로 한 절대평가 70점을 초과한 컨소시엄을 선정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평가는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역량(75%), 입지(25%) 분과로 나눠 16개 평가지표가 사용됐다.

 뇌연구원은 DGIST 부설 연구원으로 내년 중 착공해 2014년 초에 개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설계비, 운영비, 연구개발비 등 총638억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부지 제공 및 건축비를 부담하게 된다.

교과부는 오는 7월까지 한국뇌연구원 설립추진단을 발족해 국내 다학제 융합뇌연구 거점으로서 한국뇌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예정이다.

뇌연구는 BT, IT, NT 및 CS(인지과학)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향후 한국뇌연구원의 운영은 내·외부 연계연구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연구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또 국내 산·학·연 뇌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활용하기 위해 연구 독립성 및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 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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