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교정이 ‘스테디셀러’라면 투명교정은 ‘베스트셀러’
일반교정이 ‘스테디셀러’라면 투명교정은 ‘베스트셀러’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0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반교정은 심하면 자신감 상실, 대인기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요망

드라마에 보면 못난이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큰 안경에 툭 튀어나온 치아에 교정장치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주말 드라마에서도 연기자 ‘정태우’ 씨가 찌질남 캐릭터를 위해 일부로 치아에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연기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현대에 이르러 고른 치아는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이는 더 이상 치아가 타고난 것이 아니며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치아를 만들 수 있음을 말한다. 게다가 일부 스타들이 치아관리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이 언론에 공개되며 치아관리를 받으려는 대중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가지런한 치아는 외관을 더 좋게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상에도 좋은데, 실질적으로 치아의 배열이 정상적이지 않을 경우 턱관절 이상, 잇몸병, 씹는 기능, 호흡 기능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교정 치료란 단순히 비뚫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을 포함,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구강 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 모습을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고르지 못한 치아를 가진 이들의 경우 치아교정을 생각하게 되는데 치아교정은 치아를 반듯하게 배열하는 의학 기술로 오랜 기간과 인내심,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시술인 만큼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치아교정은 크게 ‘일반교정’과 ‘투명교정’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두 교정술의 차이는 간단하게 교정 장치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로 인식하면 쉽다. 일반교정의 경우 ‘금속교정’과 ‘세라믹교정’이 있으며 투명교정은 ‘인비절라인’과 ‘클리어 얼라이너’가 대표적이다.

치아교정전문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은 “투명교정이 ‘베스트셀러’라면 일반교정은 ‘스테디셀러’라고 생각하면 쉽다”며 “일반교정 치료 중에 생기는 심미적인 문제를 보완해서 개발된 것이 투명교정이다. 또, 투명교정은 일반교정과 달리 탈부착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으며, 교정기간 또한 크게 단축이 되니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투명교정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치아의 불규칙이 심한 경우에는 투명교정보다 일반교정이 적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정호 원장은 “일반적인 교정에 비해서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사실 기간이 줄어들어 일반적인 교정보다 저렴하며, 설측교정과 가격은 비슷하다”며 “환자들이 직접 탈부착이 가능하여 교정 중 관리소홀로 인한 충치에 걸릴 확률도 적고 무엇보다 장기간으로 교정장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환자분들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실제로 투명교정이 아닌 일반교정 치료 중에 사람들은 자신감 상실, 대인기피증 등의 문제를 겪을 수도 있고 웃을 때마다 보이는 교정 장치로 인해 상대방을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늘안치과에서는 6월내에 교정을 하는 고객에게 ‘20만원 상당 치아교정 진단비 서비스’와 방학을 맞아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교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