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키코피해기업 재판승소전략 무료설명회 개최
오는 9일 키코피해기업 재판승소전략 무료설명회 개최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6.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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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고법은 수산중공업이 한국씨티은행·우리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은행 손을 들어줬다. 작년 2월 1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마자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피해 중소기업들을 또 한 번 외면한 판결”이라며 앞으로 법적 대응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주)외환경영컨설팅과 법무법인 다담이 키코 피해기업 구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외환경영컨설팅 우대성 대표는 전직 은행원(외환은행, 대구은행) 출신으로 최근 은행을 나와 오히려 기업을 도와 은행을 상대로 각종 소송에 나서고 있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우 대표는 “은행과 중소기업은 사실상 상하관계다”라고 말하며 “수산중공업 판결은 현실적으로 은행에 끌려갈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의 상황을 정확하게 보지 못한 판결이어서 무척 아쉽다”라고 말했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공개되는 이번 키코(KIKO) 피해기업을 위한 민형사 키코 재판 승소전략 공개 설명회는 오는 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상사로는 우대성 (주)외환경영컨설팅 대표이사와 김성태 법무법인 다담 변호사가 맡는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참여할수 있으며 전화 02-780-5540, www.fxmc.co.kr홈페이지로 문의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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