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필승전략! 레이저제모
‘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필승전략! 레이저제모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6.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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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이 다가왔음을 느끼자 여성들의 움직임은 분주하기만 하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부랴 부랴 여름 옷가지 장만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옷을 맵시 있게 소화하기 위해 ‘살과의 전쟁’에 한창인 것. 더불어 여름 동안의 필수인 제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털과의 전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제는 제모가 필수에티켓으로 여겨지게 되면서 겨드랑이를 비롯, 팔, 다리, 비키니 라인 등의 털들은 존재 자체가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반팔이나 민소매를 입는 경우가 잦은데, 제모관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반팔 소매 사이로 거뭇한 털이 보일까 신경 쓰여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손잡이를 잡기 위해 팔을 드는 것 조차 꺼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 제모는 해야 하지만 자가제모는 부담스럽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제모를 할 때 면도기, 족집게, 제모크림 등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자가제모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번거로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잦은 사용으로 피부트러블이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제모를 하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면도는 제모 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으로 비교적 통증이 적고, 사용방법이 쉽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아 자주 관리해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하고, 자칫 피부에 상처를 낼 우려가 있으며, 오랜 기간 사용 시 색소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족집게의 경우는 털의 모근까지 뽑아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모효과가 제법 오래가긴 하지만, 제모 시 통증은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이다. 또한 모근을 제거하더라도 모낭은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으며 털이 뽑히면서 비어있는 모공을 통해 세균이 침투할 우려가 있어 모낭염에 노출되기 쉽다.

리노보클리닉 부산점 최익준 원장은 “모낭염이란 모낭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여드름처럼 부풀어 오르고 피가 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고통 없이 넓은 부위의 털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는 제모크림 역시 화학 성분으로 털을 녹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피부에 맞지 않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화학 성분은 털 뿐만 아니라 피부의 각질까지도 함께 녹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 시간을 지키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자가제모는 방법이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색소침착 및 모낭염 등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 피부 트러블 걱정 없는 레이저제모

최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서 전문적인 제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자가제모로 인한 번거로움과 부작용을 걱정하던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아 ‘레이저제모’를 시작하고 있는 것.

‘레이저제모’란 레이저 빛이 털의 원인이 되는 모낭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하여 피부 손상 없이 모근을 파괴하여 털의 발생을 억제하는 시술이다. 기존의 자가제모 방법들과 비교해 효과가 반영구적이며, 색소침착, 모낭염 등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적고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술 시 통증 역시 미비하다.

최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관리는 면도나 왁싱을 하는 것과 비교해 피부자극이 적어 부작용이 없을뿐더러 관리가 빠르고 간단해 매일 필수적으로 제모 관리를 해야만 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들도 레이저제모를 찾을 정도.”라 전하며 “단 레이저제모는 1회 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기 힘들고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평균 4~6주 간격으로 4~5회 정도 시술 받아야 한다.”라 설명했다.

레이저제모 시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시술 전후로 선탠을 하게 되면 시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살을 태우는 것은 자제해야 하며, 시술 후 모낭염, 색소침착 등과 같은 트러블의 예방을 위해 당분간 목욕탕 출입이나 찜질방 등과 같은 뜨거운 장소는 삼가고, 강한 자외선의 직접적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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