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마감지역, 막바지 물량에 주목
1순위 마감지역, 막바지 물량에 주목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8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순위 마감지역, 막바지 물량에 주목
분양시장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순위에서 마감한 곳을 주목하자.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친 곳 중 연내 분양물량이 남아 있는 곳은 7곳 정도다. 지역별로는 인천 송도를 비롯해 용인 신봉동, 성복동, 풍덕천동, 흥덕지구, 서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일대, 일산2지구 일대 등이다.

1순위 마감지역은 이미 입지적으로 검증된 곳이기 때문에 청약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07년 수도권에서 1순위 마감을 보인 곳에서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총 23곳 1만7천7백14가구다.

송도국제도시 = 지금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24개 단지(오피스텔 포함)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지난 6월 분양한 송도 더샾센트럴파크 105㎡는 4백55대1로 올해 송도에서 공급된 타입 가운데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연내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총 2곳 1천3백26가구다. 먼저 현대건설은 송도동 21의 59번지 일대에서 4백7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도 1공구 국제업무단지 D13, 14-1블록에서 99~165㎡ 8백50가구를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는 국제학교, 국제병원 설립 등의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인천대교(2009년 개통예정)를 비롯해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 인천 지하철1호선 연장선(2009년 개통예정) 등이 새롭게 신설될 예정이다.

용인 신봉, 상현동 = 지난 8월 용인시 상현동에 분양한 현대힐스테이트는 평균 8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상현동, 신봉동 일대는 판교 및 광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신도시 개발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한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 고속도로 및 2014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향후 서울 특히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따라서 많은 청약자들이 이들 지역의 분양물량을 기다리고 있는데 연내에는 총 4개단지 3천4백99가구가 쏟아진다.

GS건설은 성복동과 신봉동에 각각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복동에는 121~197㎡ 5백가구를 분양하며, 신봉동에서는 110~197㎡ 2백99가구를 분양한다.

그 밖에 동일하이빌이 신봉동에서 119~224㎡ 1천4백62가구를 분양하며, 동부건설 역시 신봉동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일대 = 서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인근 역시 최근 높은 경쟁률로 분양이 마무리했다. 대표적인 단지가 래미안미아뉴타운 1,2차, 길음뉴타운 7,8단지가 있다.

이들 단지가 높은 인기를 보인 이유는 길음뉴타운을 비롯해 미아뉴타운 그리고 미아균형발전축진지구 등의 개발호재가 집중돼 있어 높은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기 때문이다.

연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인근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대우건설이 월곡1구역 재개발를 통해 분양하는 곳으로 총 7백14가구 중 79~138㎡ 5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일산2지구 일대 = 11월 초 고양시 일산2지구에서 분양한 일산2휴먼시아가 148㎡ 타입 위주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일대는 파주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예정), 제2자유로(2009년 개통예정)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일산2지구 인근으로 덕이지구와 식사지구로 연말에 대규모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청약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덕이지구는 동문건설이 1, 5블록에 2개 단지 1천5백56가구, 신동아건설이 2, 3, 4블록에 3개 단지 3천3백16가구 총 4천8백72가구를 분양한다.

식사지구에서는 6개 단지 7천33가구가 분양한다. 이중 벽산건설이 3, 5블록에 132~277㎡ 2천3백50가구, GS건설이 1, 2, 4블록과 주상복합에서 132~277㎡ 4천6백83가구를 분양한다.

용인 택지지구 = 용인 택지지구도 1순위 대표 마감지역으로 먼저 흥덕지구에서는 올해 6개단지가 분양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구성지구도 올해 2월 분양한 6,7 블록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에 연내 아직 물량이 남아있다.

흥덕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2-3블록에 5백70가구를 구성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3블록에 100~113㎡ 9백88가구를 선보인다.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