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플랫폼 사업 분할
SK텔레콤, 플랫폼 사업 분할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5.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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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 분할 통한 100% 자회사 설립 추진

SK텔레콤이 통신 영역과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을 분할해 각자의 Vision과 성장에 최적화된 2개의 독립 사업 구조로 개편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31일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물적 분할을 통한 100% 자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통신과 플랫폼 영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책임 경영 구조와 기업 문화를 도입하게 될 것이며, MNO와 플랫폼 사업이 최적의 핵심역량과 기업문화를 강화해 무선 인터넷 시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분할 이후 플랫폼 영역은 보다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차별적인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Commerce, 위치, 미디어, 광고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 및 신규 개발에 주력하게 될 전망이다.

플랫폼 자회사는 특히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에 한발 빠르게 반응함으로써 혁신적 서비스를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유로운 운영 시스템과 시행착오를 인정하는 혁신 문화를 정착시켜,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혁신을 창조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자회사 설립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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