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지루성두피염, 한방치료로 탈출
지긋지긋한 지루성두피염, 한방치료로 탈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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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거리고 긁으면 비듬 생기고 치료시기 늦추면 탈모증 돼

올해 여름은 빨리 찾아오고 유난히 길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유독 더위를 많이 타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여름철에 특히 피부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는데 더위만큼이나 짜증나고 힘들게 한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이나 두피염은 쉽게 낫지 않고 재발률이 높고 따끔거리고 간지럽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의 주의력을 떨어뜨리게 한다.

이중 지루성두피염의 경우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타인과 만남이 부담스럽고 주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어울리기 힘들다.

이러한 증상은 흔히 T존이라고 알려져 있는 코와 턱, 이마를 십자로 이은 얼굴 중심선 부근에 여드름이나 피지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원인은 안드로겐 호르몬 때문이다.

안드로겐 호르몬은 피지를 확장시키고 피부 각질을 두텁게 형성시켜 각종 지루성 질환을 유발하는데 깨끗하게 세정되지 못하거나 공기 중 박테리아나 세균이 피지와 서로 결합해 산소와 분해되면서 악취를 풍긴다.

이문원한의원의 이문원 원장은 “이로 인해 땀과 피지가 적절히 배출되지 못할 경우 지루성 두피염, 여드름은 물론 지루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며 “특히 피부의 보습안정, 면역상태 유지, 세균 먼지 등에 대한 오염방지막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땀과 피지가 과분비되면 청결하지 못하다는 오해와 함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문원 원장은 지루성 두피염은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속도가 다르긴 하지만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라며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것보다 두피 면역력 자체를 강화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이문원 한의원에서는 사용하는 한방치료제는 천연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어 증3~6개월 정도면 증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원인균을 제거하며 두피세포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한편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루성 두피염보다 심각한 것은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증으로 오랫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염증 때문에 모낭이 손상을 입어 모발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퇴화하게 된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한 후에는 반드시 탈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문원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이나 두피염은 일시적인 치료보다 근본적으로 두피자체를 개선해 탈모까지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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