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주상복합 대대적 분양나서
알짜 주상복합 대대적 분양나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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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주상복합 대대적 분양나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시장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 아산신도시에서 분양한 펜타포트의 경우 평균 4.8대 1의 청약률을 보였고, 그보다 앞서 6월에 송도에 분양한 ‘더샵센트럴파크1’의 경우에는 평균 39대 1이라는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반면 지난 10월 중랑구 묵동자이 주상복합아파트는 평균 0.23대 1, 서초동 ‘롯데캐슬메디치’는 50가구 모집에 단 두 명만이 청약해 0.04대 1이란 청약률을 보이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와 같이 주상복합 아파트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및 입지 여건을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올 연말 동안 전국에서 분양 될 주상복합 아파트는 15곳 총 4천649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경기도에서 8곳에서 총 2천265가구가 분양돼 가장 많이 분양되고, 서울에서는 4곳에서 1천194가구가 분양된다. 그 외 인천에서 476가구, 부산에서 714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번 연말동안에는 알짜 물량이 많기 때문에 주상복합 아파트 수요자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성건설이 서울시 중구 흥인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신성 트레져아일랜드’ 152~314㎡ 276가구를 이번 달 중에 분양한다. 청계천, 왕십리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조망권과 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200만원대.

롯데건설은 52~307㎡ 386가구 규모의 중구 회현동 주상복합아파트를 12월에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가깝고, 남산 3호터널 입구에 위치해 강남 진출입이 쉽다. 명동, 신세계백화점, 남대문 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으로 남산이 위치해 중간층 이상에서는 남사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12월 초에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149㎡~281㎡ 총 476가구를 내놓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2009년 완공될 예정이라 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이면 닿게 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S건설은 고양시 일산 동구 식사지구 E-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39~303㎡ 총 176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식사지구 E-1블록은 중심가의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가장 편하다. 경의선 백마역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이 차로 5분내 거리로 가깝다. 제2자유로 건설(2009년 개통 예정)과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2009년)에 따른 수혜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금호건설은 12월쯤 부천시 중동에 ‘리첸시아 중동’을 분양한다. 160~346㎡ 572가구 규모다. 주상복합 최초로 저층부 외부공간에 원형 테라스가 설치되고, 63층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최고층 복합건물로 중동신도시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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