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5’ 출시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5’ 출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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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차세대 글로벌 해치백 ‘쉐보레 크루즈5’ 모델의 신차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6월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크루즈5는 디자인, 품질, 주행성능과 안전성 등 모든 분야에서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으며, 한국지엠이 차량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쉐보레 크루즈 세단과 함께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세계 7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크루즈5는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과 숏 오버행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외부 스타일을 연출한다. 특히, 크루즈5는 동급 최대 전장(4,510m)과 전폭(1,790mm)을 자랑하며, 돌출된 휠과 휠 하우징은 차체의 안정감과 측면 볼륨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이와 더불어 최대 17인치까지 옵션으로 제공되는 대형 알로이 휠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배가했다.

신형 크루즈5는 고효율 1.8리터 DOHC ECOTEC 엔진과 엄격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2.0리터 VCDi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크루즈5에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는 각각의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엔진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실현, 탁월한 승차감은 물론, 연비도 향상시켰다.

고효율 1,800cc ECOTEC 가솔린 엔진은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Double Continuous Variable Cam Phasing)’ 기술을 적용, 최적의 흡기 및 배기 밸브의 개폐 시기를 조절해 엔진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배기가스도 크게 줄였다. 크루즈5에 장착된 ‘가변흡기 매니폴드(VIM: Variable Intake Manifold)’는 엔진의 부하와 회전 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 최대 토크 17.8kg.m(3,800 rpm) 및 최대 출력 142마력(6,200 rpm)을 실현했다

크루즈5디젤 모델은 2,000cc급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첨단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Variable Geometry Turbo 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 엔진을 장착,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폭발적인 힘과 탁월한 연비(15.9km/ℓ)를 자랑한다.

또한, 첨단 가변 터보차저가 가속성능을 한층 더 높여 넓은 RPM 영역에서 고른 최고 성능을 실현, 동급 최고출력 163마력(3,800rpm) 및 최대토크 36.7kg·m(1,750~2,750rp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크루즈5 1.8 가솔린 모델은 (자동변속기) ▲LT 모델 일반형 1,701만원, 고급형 1,808만원 ▲LTZ 모델 일반형 1,762만원, 고급형 1,948만원.

크루즈5 2.0 디젤은 (자동변속기) ▲LTZ 모델 일반형 2,050만원, 고급형 2,236 만원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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