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물집, 한포진이라고 들어봤나요
가려운 물집, 한포진이라고 들어봤나요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1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 물집이 생기는 수포성 질환으로 다한증,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발병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발병하는 한포진, 근본원인 제거로 재발 방지
-고운결한의원 ‘쿼드-더블 내복법’으로 치료 효과 높여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김민혁씨(30)는 요즘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악수하기가 꺼려진다. 언제부터인가 손가락 사이사이, 손바닥 전면에 작은 물집이 잡혀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백수탈출을 꿈꾸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회인으로서의 모습을 상상해 온 민혁씨에게 이 작은 물집이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다.

김씨처럼 손바닥이나 발에서 나타나는 작은 물집은 ‘한포진’이라는 피부질환에 걸렸을 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래서 보통은 습진이나 무좀과 헷갈리기 십상이다.

고운결한의원 이종우 원장은 “한포진은 작은 물집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면서 “다한증이 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도 자주 발병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대개의 경우 한포진이 발병해도 사소하게 생각하거나 무시한다는 점이다. 손이나 발바닥에 수포(물집)가 생기면서 가려운 증상이 한포진의 대표적인 특징이나 초기에는 이런 상태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더 많은 물집이 생기거나 심한 가려움, 각질이 쌓이는 각화증, 염증이 반복되는 상황을 반복하게 만들 가능성도 높아진다.

고운결한의원 이종우 원장은 “손과 발에 나타나는 수포성 습진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급성 백선, 건선, 아토피 피부염과도 구분이 어려울 때가 있다”면서 “한포진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피부질환으로 다른 질환과 잘 구별하는 것부터가 치료의 시작이 된다”고 강조했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나쁜 별칭을 가진 스트레스는 한포진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라면 한포진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말도 된다. 이런 점에서 사람의 내면적, 외면적 상태까지 들여다보면서 한의학적으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고운결한의원의 치료방침은 ‘한포진’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포진은 주로 몸의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잘 생긴다. 이런 점에서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그것에 대한 치료부터 시작하는 한의학적 관점이 통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고운결한의원에서도 피부질환은 피부만이 아니라 근본을 치료해야 비로소 재발 없는 완치까지 가능하다는 관점을 고수하고 있다. 이것은 한포진을 치료할 때도 절대적인 도움을 주는 원칙이 된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많은 피부질환 중에서도 한포진을 상당히 큰 비중으로 두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이용하고 있는 ‘쿼드-더블 내복법’을 빼 놓고서는 한포진을 논할 수 없다. ‘쿼드– 더블 내복치료법’은 똑같은 한포진 증상을 가진 환자라도 개개인의 생리적 특성과 병리적 단계에 따라 진단과 한약처방이 모두 다르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1인을 위한 맞춤형 치료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종우 원장은 “병이 같다고 해서 똑같은 처방으로 모든 한포진 환자들을 치료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쿼드-더블 진단법이 시작됐다”면서“여기에 발효된 순수 천연한액제재 백결초와 항염, 항균성분을 지닌 천연오일이 만들어낸 백결외용치료법이 곁들여 지면 한포진의 이차감염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별히 한포진은 주로 불결한 물질의 접촉과 자극으로 인해 이차감염이 일어나 심각한 피부염을 발병시킨다. 손이나 발에 곰팡이균이 기생하게 만드는 합병증을 일으킬 때도 있다. 그래서 일단 한포진에 걸린 경우라면 환부의 상처관리와 손상된 손과 발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 이차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어떤 질환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고운결한의원 이종우 원장)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