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에서 인적 분할돼 신설된 (주)메리츠금융지주(A138040)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오는 13일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이 보험사업을 하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과 투자사업을 하는 (주)메리츠금융지주로 분할됨에 따른 것이다.
(주)메리츠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로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로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합금융(주), 메리츠금융정보(주), 메리츠자산운용(주), 리츠파트너스(주),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주)를 가지고 있으며,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이 6월 중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주)메리츠금융지주회사 보통주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기준가(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다.
재상장할 주식은 3653만0310주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재상장 당일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신설법인 및 존속법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http://kind.krx.co.kr)을 참고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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