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선택 시 지나치게 밝은 조명 피해야
웨딩드레스 선택 시 지나치게 밝은 조명 피해야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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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의 꽃으로 여겨지는 웨딩드레스. 하지만 대다수 신부들은 앞서 다른 여성들이 착용했던 것을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빌려 입고 있다.

그로 인해 내 마음에 쏙 드는 드레스를 구입해 입고, 또 간직하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은 얼룩지고 낡은 드레스 앞에 상처입기 십상이다. 이에 서울 압구정동 오띠모웨딩 대표 김라파엘은 1벌당 7명에게만 입히는 원칙을 고수하며 예비 신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라파엘은 "일반적인 웨딩샵에서는 웨딩드레스를 만든다고는 하지만 직원을 채용하거나 남의 공장에 의뢰해 쓴다"며 "오띠모웨딩은 패턴, 재단, 봉제까지 직접 관여해 웨딩드레스를 만들고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예복디자이너인 김라파엘은 손님과 만나 상담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제작해준다. 또한 웨딩드레스의 대여 횟수를 제한해 디자인과 청결을 유지하고, 시범 착용 시에도 지나치게 밝은 조명을 피하고 사실적인 조명을 비춰 가감 없이 드레스 상태를 보여준다.

그는 "아무리 돈벌이 된다한들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에 사람을 속여가면서 사업할 수는 없었다"면서 "33년 웨딩 제작 전문디자이너의 자존심을 걸고 특별함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웨딩드레스 관련 문의는 010-7161-2012 혹은 02-518-2003로 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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