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매일유업 '앱솔루트W' 판매 중단
대형마트, 매일유업 '앱솔루트W' 판매 중단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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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젖소에게 포르말린이 첨가된 사료를 먹인 후 생산된 원유로 우유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형마트들이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28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전 매장에서 '앱솔루트W' 제품을 일시적으로 철수시켰다.

이마트 관계자는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소비자의 안전이 먼저라는 원칙에 따라 문제가 된 앱솔루트W의 판매를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며 "다른 매일유업 제품은 그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측도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고 다른 매일유업 제품은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 우유를 비롯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서울우유·남양유업·동원 제품을 대상으로 긴급 포르말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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